오늘 오후 경기(일야/국야) 분석
7월 2일 기준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패 예상 누적 적중률 : 49.4%
AI + 현지 팬 투표 누적 적중률 : 54.2%
18:00 닛폰햄 vs 지바롯데 - 롯데 역승
햄이 주르륵 미끄러지는 사이, 안좋은 상대를 연이어 만나네요.. 소뱅에 이어 같은 A클래스 팀인 롯데를 만납니다.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됩니다.
선발 맞대결 자체는 올 시즌, 역시 선발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성적을 찍고 있는 카네무라가 나서면서 강하게 맞붙을 수 있긴 하지만.. 우위에 있다 그런 느낌은 어디서도 없네요.
콘도랑 타격왕 경쟁하나 싶던 타미야도 점점 떨어지면서 다른 선수들도 타선에서 침묵, 뭐 타선은 사이클이니까.. 또 올라오겠지 싶어도 필드에서의 수비도 계속 터져나가니까..
전반적인 경기력이 계속 쳐져보이는데요.. 이게 어린 팀의 단점입니다. 좀 더 자리 잡으면 포텐이야 확실한 팀이다만, 이런 쳐지는 상황에서 하방 없이 쳐질 수 있다는 점..
카네무라 역시 마찬가지죠 이 친구에 대해 방금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긴 했다만, 이 친구 하나만 오롯이 보고 픽 할 정도로 여물지는 못 했거든요.
롯데로 픽 합니다.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닛폰햄 승 B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닛폰햄 승 (57%)
18:00 요미우리 vs 주니치 - 교진 승
마츠모토시 야구장에서 치뤄지는 교진과, 주니치의 일전입니다. 교진이 여기서 경기하는건 7년만이라네요.
자 무튼 그건 썩 중요한건 아니고 올 시즌의 주니치... 교진이 누르지 못하고 잇어요 상대전적 5승 1무 5패로 팽팽~하면서 자존심 좀 상하겠는데요.
그 원인이야.. 주니치의 승리 공식에 가까워지는 저득점 경기를 계속 치뤘기 때문입니다.
주니치와의 맞대결 기록에서 평균 득점 2.1점, 평균 실점 2점을 기록한 교진입니다.
오늘도 역시 야마사키 이오리와, 오가사와라 선발 맞대결이라면 저득점 양상으로 흐르면서 주니치가 단단한 조이기를 통해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제가 일전에 말씀 드렸죠? 오가사와라의 불운.. 감독도 적이고, 야수도 적인 오가사와라입니다.
아무리 마운드에서 1.5인분 그 이상을 해내도 득점 지원도 없고, 교체도 이상하게 해줘버리면 도루묵 되는겁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시 내야 단속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실 작년에도 주니치 수비 하면 외야만 하는 느낌이긴 했으나, 묻어가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타카하시 슈헤이 복귀하자마자 보인 실책이나 후쿠나카가 근래 보인 실책같은게 거슬리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상대가 교진인걸 떠나서, 그냥 객관적으로 어렵겠습니다.
일단 선발부터 강력히 나서는 교진이라 오가사와라와의 맞대결이 뺄 것 없고, 근래 세이부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와카바야시도 1군 승격하자마자 좋은 모습 보여줬죠?
에르난데스처럼 단발성으로 그칠 수 있겠으나, 교진같은 타선에서는 이런 새로운 피 수혈이 언제나 긍정적이죠..
이번에야말로 주니치 상대로 전력의 격차를 보이며, 상대전적에 균열을 낼 타이밍이라 생각 합니다.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교진 승 C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교진 승 (79%)
18:30 NC vs SSG - NC 승
엔씨와 신세계의 시즌 9번째 맞대결입니다. 자! 지난 8번의 맞대결에서는 금일 홈 팀인 NC가 7승 1패로 상대전적 쓸어담는 올 시즌이네요.
최근 연이은 패배로 기운이 빠진 NC인데, 이동 없이 홈에서 머물면서 상대전적에 앞섰던 SS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봐도 좋지 싶습니다.
반대로 SSG는 난적 NC 상대로 송영진부터가 좀 아쉽죠.. 뭐 송영진 자체야 어느 순간부터 꾸준한 5이닝 2실점으로 이정도면 잘 해주는거죠.
인터뷰에서도 본인도 볼넷보다 홈런이 낫다는 식으로 마인드컨트롤 한 덕인지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느낌은 확 줄었어요.
다만 이거는 제 기분탓일 수도 있는데 송영진 등판 때만 내야에서 안좋은 장면 나오는걸 많이 보거든요. 투수 본인도 체력이 덜 붙고, 5일로테 적응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한데 야수들까지 서로 힘들어지는 상태라..
당장 오늘 송영진을 위시한 승리는 기대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구속, 제구, 위기관리, 억제력 다 떨어진 상대 투수 카스타노를 상대로 야수들이 점수를 좀 뽑아줘야 할텐데 가뜩이나 NC 상대로 어려운 이유가 창원이나 문학 홈런 잘 나오는 구장에서 홈런 생산성의 차이도 기본적으로 나는데다
엔씨 상대로 가장 잘 치는 에레디아 없이.. 스몰볼..? 어렵습니다. 되지도 않는 번트, 도루는 엔씨 김형준 앞에서 다 잡히고 결국 홈런을 중심으로 한 엔씨의 공격에 터지는 양상.. 바로 얼마전에도 나온 모습이죠.
송영진이 볼넷보다 홈런이 낫다고 했지만 그것도 막상 맞으면.. 아프긴 아파요.
18:30 키움 vs LG - 키움 역/플핸승
꼴찌같지 않은 꼴찌 키움의 홈 경기입니다.. 엘지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선발로 후라도가 나서네요. 아 저는 이거 키움 역배 받으면 그 자체로 베팅 나갈 수 있다 봤네요.
홈 경기 + 후라도 + 역배... 가치가 쭉쭉 올라 가거든요.. 잠실을 벗어난 엘지도 승률이 5할 간신히 넘기고 있고, 키움이 엘지 상대로도 올 시즌 5승 5패로 밀리는거도 없었고.. 역배/플핸의 가치가 분명 있는 게임입니다.
그럼 예상 승리 확률 더 높게 평가 받은 엘지로의 베팅은..? 하는 생각은.. 음.. 꼭 가야하나? 하는 느낌..
왜냐면 다른 시리즈 다 취소되도 이 시리즈는 고척이라 무조건 진행 될텐데, 시리즈 정상적으로 치뤄 졌을 때는.. 오늘 선발 켈리도 직전 경기 호투 했지만, 그 전까지 퇴출 위기설 떠돌고 있었고
지금 키움 내에서 던지는 폼으로 압도적인 후라도를 공략한다기보다, 일단 이 경기는 지켜 보고 좌타 라인이 길게 늘어선 키움 상대로 엔스를 내고, 헤이수스 경기 때 베팅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경기가 매일 있다고, 베팅을 매일 하는건.. 포켓또에 빵꾸나는 습관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단판으로 승부 건다면 키움 역배쪽이 확실히 가치가 있어서 추.천드리고, 보수적이고, 거시적으로 시리즈를 봤을 때 이번 경기에서 엘지가 이기던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을 경우 다음 헤이수스전을 노린다 이렇게 가닥을 잡고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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